광주시립산수도서관이 동화작가 김두를빛 씨를 상주작가로 선정하고 1월부터 5월까지 문학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산수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문학프로그램 운영 지원을 위한 '2017년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오는 10일 무료로 문학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동화작가 김두를빛 작가는 2010년 등단, 2017년 세종문학나눔도서 '이봄해 햇살이 쨍!'의 저자로 광주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작가와 함께 마음 내키는 대로 글쓰기(2주 1회) ▲동화작가랑 함께 읽고~ 같이 쓰고~(주 1회) ▲작가가 제안하는 독서 코칭 : 책 읽기도 안내가 필요해(주 1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1월2일부터 방문 또는 전화(613~7828, 7829)로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citylib.gwangju.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재호 산수도서관리장은 "시민들이 도서관에 상주하는 문학작가와 만나고 문학을 향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지역 독서진흥과 문학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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