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암 환자 광주 38%·전남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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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암 환자 광주 38%·전남 13%↑
  • 연합뉴스
  • 승인 2018.03.20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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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 세포 이미지[연합뉴스 자료사진]

10년간(2006∼2015년) 광주와 전남 지역 암 환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년내 10명 중 6명은 생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화순전남대병원이 발표한 광주·전남 암 통계 분석 자료에 따르면 2015년 광주 암 환자는 5천542명으로 2006년 4천7명에 비해 38% 늘었다.

전남은 2006년 8천867명에서 2015년 1만88명으로 13.8% 증가했다.

인구 10만명당 암 환자 수는 광주는 2006년 285.2명에서 2015년 378.3명, 전남은 453.5명에서 532.6명으로 늘었다.

전체 암 환자 수는 늘었으나, 암 통계를 산출하기 시작한 1999년 이후 2011년까지 광주는 연평균 4.2%, 전남은 4%로 증가 추세였고, 2012년부터 2015년까지 광주는 5.3%, 전남은 5.1%로 감소 추세였다.

1999∼2015년 암 환자 5년 상대생존율은 광주 66.8%, 전남 56.6%로 10명당 6명꼴로 생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도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광주는 갑상선암이 778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위암 761명, 대장암 627명, 폐암 571명, 유방암 480명 등이었다.

전남은 위암 1천470명, 폐암 1천363명, 대장암 1천168명, 갑상선암 1천147명, 간암 965명 순이었다.

2006-2015년 암 발생률은 광주는 동구, 전남은 구례군이 가장 낮았다.

광주·전남 27개 시·군·구 가운데 순천시, 여수시, 광양시, 장흥군, 목포시 순으로 암 발생률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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