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가뭄 대책 용수 개발에 7억 추가 투입
상태바
전남도, 가뭄 대책 용수 개발에 7억 추가 투입
  • 박창석 기자
  • 승인 2018.08.08 18: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작물 피해 발생지역 임시 양수시설 설치 등

전남도는 폭염이 계속됨에 따라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가뭄 대비 용수개발사업비 7억 원을 추가 투입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7월 11일 장마가 끝난 후 지속된 폭염과 적은 강우로 나주 등 9개 시군 96.5ha에서 단감, 인삼, 콩, 고구마, 고추 등이 햇볕 뎀, 조기 낙엽, 고사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당분간 비 소식이 없어 농작물 피해는 더 늘 것으로 우려된다.

이에 따라 이번 추가 사업비는 폭염에 따른 농작물 피해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둠벙 설치, 양수기와 스프링클러 시설, 살수차 운영 등에 쓰인다.

단기간에 사업을 완료해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는 지난 7월 말 긴급 투입한 한발사업비 7억 원으로 목포시 등 22개 시군 39지구에 관정을 개발하고, 양수기와 스프링클러를 시설하는 등 폭염에 의한 농작물 피해 예방에 온힘을 쏟고 있다.

전종화 전남도 농림축산식품국장은 "농작물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농업용수 확보 등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며 "농민들께서도 물 아껴 쓰기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