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공영형 사립유치원 시범운영…북구 인양유치원 선정
상태바
광주 공영형 사립유치원 시범운영…북구 인양유치원 선정
  • 김시원 기자
  • 승인 2018.12.24 16: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국공립 유치원

광주시교육청은 '공영형 사립유치원' 시범운영 유치원으로 광주 북구 '인양유치원'이 최종 선정됐다.

'공영형 사립유치원'에 선정되면 3년간 교직원 인건비, 유치원 운영비, 교육환경개선비 등을 시교육청으로부터 공립유치원 수준으로 지원받게 된다.

학부모 부담금은 공립 수준으로 경감된다.

24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지난 21일 인양유치원에 시범운영 유치원 최종 선정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지난 8월말 '공영형 사립유치원 시범운영 추진 계획'에 따라 광주 전체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공모 신청 접수를 받았다. 그 결과 2개 사립유치원이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후 교육부는 지난 10월 '공영형 사립유치원 선정 자문회의'를 개최하고 공영형 사립유치원 시범운영 유치원으로 광주시교육청 1개원(인양유치원, 3학급), 강원도교육청 사립유치원 1개원을 최종 선정했다.

인양유치원은 광주 북구 상촌로(양산동)에 있으며 3학급 규모다.

향후 교육청에서 강화된 재정 지원을 받는 대신 법인전환과 개방이사 2명 이상 선임, 재정운영의 투명성 강화, 학부모 부담금 경감 등 유치원 운영에 있어 공공성을 확보해야 한다.

시교육청은 선정된 유치원이 공영형 사립유치원 시범운영 사업 본래 취지에 맞게 운영될 수 있도록 2019년 1∼2월에 방과후과정을 포함한 교육과정과 재정·회계 등에 대한 사전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