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봄 날씨에 해남 보해농원에도 매화꽃을 즐기기 위한 상춘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인 46ha(14만평) 면적의 보해 매실농원은 1만 5천여 그루 나무에서 매화가 활짝 피면 눈꽃 터널을 연상시킬 정도로 아름다운 풍광을 연출한다.
매화 개화시기에 맞춰 8일부터 농원을 일반에 개방해 벌써부터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 봄의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현재 70% 가량이 개화한 상태로, 만개가 예상되는 16~17일에는 땅끝매화축제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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