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2019년 세계수영선수권 대회'를 대비해 안전한 음식접객환경 조성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음식점의 주방환기시설 청소, 교체 지원 등을 통해 노후 주방시설을 개선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지원대상은 영업신고 후 6개월 이상 식사류 취급 일반음식점으로, 관광지 및 국제행사 개최지역, 음식문화 특화거리 주변 음식점 등이 해당된다.
광주시는 업소별 최대 100만원, 설치비의 80%를 지원한다.
음식점 내 노후주방시설 개선을 희망하는 사업주는 각 자치구 위생과를 통해 관련 절차 등을 안내 받은 뒤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음식점의 노후 주방 후드·덕트, 환풍기 기름 찌꺼기 등은 식중독 발생 등 위생문제를 야기할 뿐 아니라, 화재 발생 가능성 등이 있다"며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기간에 안전한 음식접객환경이 조성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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