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극 '피노키오' 스크린으로 만나는 특별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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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극 '피노키오' 스크린으로 만나는 특별한 공연
  • 조미금 기자
  • 승인 2019.05.08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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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7시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소공연장

광주문화재단 'SAC on Screen(싹 온 스크린)'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는 인형극 '피노키오'를 오는 15일 오후 7시 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상영한다.

▲ 인형극 '피노키오'

이번 상영작 '피노키오'는 지난 2018년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 올려진 작품을 영상화한 것이다.

거짓말을 하면 코가 길어지는 피노키오 이야기로 잘 알려진 카를로 콜로디의 원작 '피노키오'의 철학적 대사와 캐릭터들을 최대한 살려 각색한 작품으로, 일본 인형극단 무수비좌의 8명의 단원들이 한국어 대사와 노래를 통해 화려한 마임과 서커스를 선보인다.

인간보다 더 인간적인 나무인형 피노키오의 모험과 성장 스토리가 마리오네트, 판자인형, 반가면 등 다양한 형식의 인형들과 신나는 노래와 춤, 인형극 속의 인형극 공연 등으로 표현돼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것이다.

일본 인형극단 무수비좌는 나고야에 있는 극단으로, 50년 역사를 지닌 일본 최고의 인형극단 중 하나이다.

▲ 인형극 '피노키오'

'무수비'는 매듭이라는 뜻으로 '사람과 사람', '어른과 어린이', '마음과 마음'을 연결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42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인형극단 무수비좌는 유아부터 성인까지 관객 대상에 맞춰 다양한 공연을 제작해 왔으며, 연간 1천200회 이상 공연할 정도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상영시간 90분. 입장료 무료(선착순 100명). 전화예약 062-670-7934, 7세 이상 관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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