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무인공공자전거' 명칭 공모 1차 심사에서 선정된 5건에 대한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광주시는 2020년부터 상무지구에서 무인공공자전거를 시범 운영하기 위해 무인공공자전거 명칭 공모를 실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총 51건(중복제외)이 접수됐으며 1차 심사를 거쳐 '타랑께', '타게요', '구르미', '무등이', ‘빛으로’ 등 5건을 선정했다.
명칭 선호도 조사는 28일까지 광주시 홈페이지 및 모바일광주 앱을 통해 실시된다.
또 25~26일에는 광주송정역 광장, 유스퀘어 광주버스터미널 야외광장, 광주충장로 우체국 앞 등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최종결과는 6월 초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광주시는 당선작 1명 50만원, 가작 2명 20만원씩 등의 시상금을 수여할 방침이다.
양영식 시 도로과장은 "누구나 다가가기 쉽고 친근한 명칭이 많이 응모됐다"며 "선호도 조사에도 많은 시민들이 참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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