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도초도서 14∼19일 올해 첫 '섬수국 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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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도초도서 14∼19일 올해 첫 '섬수국 축제' 개최
  • 백옥란 기자
  • 승인 2019.06.1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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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꽃피는 1004의 섬 신안군 도초도 수국공원에서 오는 14일~19일까지 '섬수국축제'가 열린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섬수국축제'는 10.04ha의 수국공원에서 수수하지만 꽃다발 속 단 한 송이로 주인공이 되는 수국을 주제로 개최된다.

▲ 신안수국축제 포스터

형형색색 다품종의 12만본 200만 송이 수국을 비롯해 애기동백 등 2천100주의 다양한 수목이 식재돼 보는 이들의 눈을 즐겁게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축제는 '꿈과 희망이 있는 Flopia 천사섬'을 슬로건으로 산책로를 따라 형형색색 피어난 수국꽃이 뽐내는 자태를 맘껏 감상할 수 있다.

수국꽃 압화 체험, 수국꽃차 시음, 수국부케 전시, 천연재료 손수건 만들기, 편백 침향 주머니 만들기, 수국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돼 있다.

또 언플로그 버스킹, 분재전시 등 축제기간 동안 볼거리, 즐길거리 등 풍성하고도 색다른 프로그램들을 만나게 된다.

다만 개막식 행사는 이희호 여사의 장례가 사회장으로 치러짐에 따라 엄숙한 분위기에서 식전 축하공연은 전면 취소하고 개막식만 간소하게 진행하기로 했다.

박영성 섬수국축제추진위원장은 "섬수국축제가 단순한 꽃축제에서 벗어나 관람객들의 휴식의 공간으로 계속 발전시켜 명실상부한 신안군의 여름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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