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대장! 이드와 함께 하는 '청춘 놀음'…일요상설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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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대장! 이드와 함께 하는 '청춘 놀음'…일요상설공연
  • 조미금 기자
  • 승인 2019.06.2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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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전통문화관서 창작국악무대…원초적 음악집단 이드의 전통 국악퍼포먼스

"이드의 속! 시원한 콘서트, 전통문화관에서 신나게 즐겨보세요!"

▲ 음악집단 이드의 '청춘 놀음'

전통문화관 일요상설공연은 오는 23일 오후 3시 서석당에서 원초적 음악집단 이드의 '청춘 놀음'을 무대에 올린다.

정악, 민속음악, 전래동요 등을 누구나 경쾌하게 즐길 수 있는 국악 밴드음악으로 재구성한 무대로, 휴일 오후 온 가족이 국악으로 재미나고 흥겹게 놀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이번 공연은 새벽녘 지평선 끝에서 세상을 덮은 금빛 태양이 나타내는 격정적 움직임을 태평소 2중주로 표현한 '격동'을 시작으로, 어린 시절 집 앞 마당의 추억을 생각하며 만든 '가든(Garden)', 어부들이 풍어제를 지낼 때 부르는 노래로 풍물을 치며 풍어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담은 '배치기'가 이어진다.

또 전래동화 새야 새야를 주제로 한 '새의 노래', 전래놀이 여우야 여우야를 주제로 한 '여우놀이'를 태평소와 피리, 대피리 등으로 경쾌하게 풀어낸 음악을 만날 수 있다.

노동요 멸치 터는 소리에 아일랜드 음악을 가미해 이드 만의 자유분방함과 경쾌함으로 해석한 '만선'과, 서부영화 음악과 서도민요를 융합해 현대적으로 재구성하고 퍼포먼스를 접목해 음악적 쾌감을 이끌어낸 '석양이 지다'로 공연의 후반부를 장식한다.

▲ 음악집단 이드의 '청춘 놀음'

이드(라틴어)는 본능, 쾌감, 충족을 목적으로 하는 쾌감원리를 뜻한다.

원초적 음악집단 이드는 쾌감본능을 전통 국악기와 서양악기를 결합한 국악퍼포먼스로 해소시키고자 창단된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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