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가봐야 할 명품 숲"…겨울 낭만꽃길 신안 '애기동백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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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가봐야 할 명품 숲"…겨울 낭만꽃길 신안 '애기동백숲'
  • 백옥란 기자
  • 승인 2020.01.10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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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송공산 애기동백숲
신안 송공산 애기동백숲

신안군 압해도 송공산 애기동백숲이 '2020년에 가봐야 할 블루 이코노미 명품숲'에 선정됐다.

명품숲은 전남도가 잘 알려져 있지 않은 남도의 숲들 가운데 휴식과 힐링, 여행 명소로 내세워도 손색이 없는 12곳을 선정한 것으로 애기동백숲은 지난해 '12월의 숲'으로도 선정됐다.

명품숲 우수상에 선정된 신안 송공산 '애기동백숲'은 압해도 천섬 분재공원에 조성된 전국 최대의 애기동백 군락지로 1만5천 평에 애기동백 1만1천여 그루가 자태를 자랑하고 있다.

특히 2km에 달하는 백색과 분홍빛의 애기동백꽃길은 말 그대로 환상적이다.

지난해 12월 13일부터 오는 1월 31일까지는 '섬 겨울꽃 애기동백 축제'가 열리는 애기동백숲은 완만한 동산의 길을 애기동백꽃을 따라 걸을 수 있는 겨울 낭만 여행 코스로 유명하다.

눈오는날 분재공원 애기동백꽃
눈오는날 분재공원 애기동백꽃

또한 200점의 분재가 전시돼 있는 '최병철분재기념관'과 강종열 화백의 '동백, 노을빛을 품다' 초대전이 열리고 있는 저녁노을미술관도 여행객들이 지나치기 힘든 매력적인 곳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명품숲길 애기동백꽃길을 걸으며 새해를 아름답고 행복한 추억으로 시작하시길 기원한다"며 여행자들을 초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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