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주먹밥 브랜드화·상품화…5180주먹밥세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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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주먹밥 브랜드화·상품화…5180주먹밥세트 출시
  • 조미금 기자
  • 승인 2020.02.16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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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광주 대표 음식의 하나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광주주먹밥'의 브랜드화, 상품화가 속도를 내고 있다.

5180주먹밥세트
5180주먹밥세트

광주주먹밥 전문점(1호점) '밥콘서트(Bob Concert)'가 최근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인근에 자리잡고 있는 '밥콘서트'는 5180주먹밥세트를 비롯한 16종의 주먹밥 메뉴와 차돌박이편백찜, 불고기뚝배기, 해물찜 등 다양한 곁들임 메뉴를 판매하고 있다.

대표메뉴인 5180주먹밥세트는 매일 무작위로 결정되는 주먹밥 2종류와 광주대표음식중 하나인 상추튀김, 멸치국수, 떡볶이, 샐러드가 한데 어우러져 푸짐하고 다채로운 광주의 맛을 선물한다.

특히 5·18민주화운동 정신 계승을 위해 가격을 5천180원(부가세 제외)으로 책정한 것도 눈에 띈다.

낙지볶음주먹밥
낙지볶음주먹밥

이 밖에도 무등산나물주먹밥, 주먹밥과 달걀로 눈사람을 꾸며낸 낙지볶음주먹밥, 여럿이 함께 먹을 수 있는 플라워주먹밥, 아이들의 입맛을 고려한 돈가스주먹밥 등 16종의 주먹밥 메뉴를 만나볼 수 있다.

권영덕 밥콘서트 대표는 "주먹밥이라는 생소한 음식을 주메뉴로 정하는 과정에서 우려도 있었지만, 광주에서 주먹밥이 갖는 의미와 가능성을 믿고 주먹밥 전문점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광주주먹밥'이라는 이름이 부끄럽지 않게 미향 광주의 맛과 멋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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