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사이버보안 전문기업인 테르텐과 광주형 인공지능(AI) 기반 보안기술 개발과 인프라 및 산업 생태계 조성에 협력키로 했다.
20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테르텐과 '광주 인공지능 기반 사이버보안산업 육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주시와 테르텐은 인공지능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사이버보안 관련 공동연구와 기술개발에 함께 노력하며 성공적인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테르텐은 멀티미디어 디지털 저작권 관리(DRM, Digital Rights Management) 분야 국내 최고기업으로 국내외 보안 특허 기술 20여개를 보유한 사이버보안 전문기업이다.
광주시는 지난 2월17일 국가보안연구소와의 업무협약에 이어 이번 사이버보안 분야 민간기업과의 첫 번째 업무협약을 통해 광주 인공지능 산업의 범위를 보안 분야까지 확대하고, 앞으로 인공지능과 결합한 다양한 보안 산업을 키우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영일 테르텐 대표이사는 "인공지능 및 정보보호 기술과 숙련된 전문인력을 투입해 '안전한 인공지능 광주'가 되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용섭 시장은 "5G,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등으로 펼쳐지는 초연결 시대를 선도하고 인공지능 산업의 부작용을 해소하기 위해 보안은 핵심 요소"라며 "국내 최고의 사이버보안 기술력을 가진 테르텐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돼 광주가 인공지능, 사이버보안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 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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