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대북지원 사업자로 지정…남북교류 협력 직접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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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대북지원 사업자로 지정…남북교류 협력 직접 추진
  • 오영수 기자
  • 승인 2020.06.14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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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교류 협력 [연합뉴스TV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남북 교류 협력 [연합뉴스TV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시는 통일부로부터 대북지원사업자로 지정돼 남북교류협력사업을 독자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14일 밝혔다.

기존에는 광주시가 남북교류협력사업을 추진하려면 반드시 민간단체를 통해야만 가능했다.

시는 직접 추진이 가능해져 광주의 특색이 담긴 남북교류협력사업을 펼칠 수 있게 됐다.

시는 남북교착 국면에서도 북한 수해지역에 협력물자를 지원하고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와 각종 국제행사에 북한 선수단과 응원단 참가를 북측에 직접 요청하는 등 남북교류협력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이번 대북지원사업자 지정을 통해 독자적인 대북 협의채널을 발굴·구축하고 향후 남북교류 활성화를 위한 사업계획을 북측 정세 등을 고려해 통일부, 민간단체 등과 협력해 추진한다.

이명순 시 평화기반조성과장은 "6·15공동선언 20주년인 올해 시가 대북지원사업자로 지정돼 더욱 의미가 뜻깊다"며 "남북교류협력사업을 적극 펼쳐 남북교류협력의 발판을 마련하는데 힘을 보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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