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오승우미술관, 개관 10주년 기념 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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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오승우미술관, 개관 10주년 기념 특별전
  • 백옥란 기자
  • 승인 2021.03.05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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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호와 오승우 그리고 남도구상화단의 脈' 주제

무안군 오승우미술관은 올해 개관 10주년을 맞아 '오지호와 오승우 그리고 남도구상화단의 脈'이라는 주제로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5일부터 5월 11일까지 열린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따라 시간당 인원을 30명으로 제한한다.

사전예약제를 운영하고 25일부터 온라인 전시(유튜브 검색창 무안군오승우미술관)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1부 오승우의 세계(1전시실), 2부 오지호와 오승우의 대화(2전시실), 3부 남도구상화단의 맥(3전시실)으로 구성되며 총 128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1부 전시는 미술관 소장품을 중심으로 1950년대부터 2000년대에 이르기까지 전체적인 오승우 작품세계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25점의 작품으로 구성했다.

2부 '오지호와 오승우의 대화'는 오지호와 오승우의 작품을 비교해 볼 수 있도록 꾸몄다.

특히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소장중인 오지호 작품 12점, 유화로 제작된 오지호·오승우 화백 탱화 3점 등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진귀한 작품들을 볼 수 있다.

또한 한국최초의 원색화집 '오지호·김주경 이인화집' 실물자료, 임응식 사진작가의 미공개 오지호 사진 2점 등 오지호·오승우 화백의 아카이브 전시도 병행된다.

3부 '남도구상화단의 맥' 전시는 해방 이후부터 현대까지 남도 서양화 구상화단의 전통과 흐름을 볼 수 있도록 세 개의 섹션으로 구성했다.

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남도구상화단을 이끈 오지호와 오승우 부자의 작품은 물론 남도구상화단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전시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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