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11시,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
뛰어난 표현력과 매력적인 음색, 그리고 섬세한 프레이징으로 전세계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가 광주문예회관 기획공연 11시 음악산책 다섯 번째 무대에 오른다.
'조진주, 소리너머' 공연은 오는 25일 오전 11시 광주문예회관 소극장에서 열린다.
동물과 자연을 사랑하는 음악가, 소리 주변과 소리 너머의 세계에 대한 호기심을 포기하지 않는 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는 독특하고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기획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그녀만의 카리스마와 깊은 서정성을 느껴보고 가슴을 어루만지는 듯한 부드러운 연주를 감상해 볼 수 있다.
'소리 너머'라는 주제에 걸맞게 케빈푸츠 '아치', 본 윌리엄즈 '종달새의 비상', 에드바르 그리그 '바이올린 소나타2번' 등 조진주만의 매력적인 음색을 감상할 수 있는 바이올린 곡들이 선곡돼 관객들에게 진한 감동과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는 지난 봄 에세이집 '언젠가 반짝일 수 있을까'를 펴내며 다재다능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무대를 위해 피아니스트 김현수가 반주자로 함께한다.
공연은 전석 1만원으로 광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객석 거리두기를 시행하며 방역수칙 준수 후 입장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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