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률 목포시장 후보 "경선 과정 공개"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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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률 목포시장 후보 "경선 과정 공개" 촉구
  • 광주데일리뉴스
  • 승인 2014.05.10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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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률 새정치민주연합 목포시장 예비후보는 10일 새정치민주연합 전남도당의 경선 심사 결과와 결선 경선 진행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박 후보는 이날 성명을 통해 "목포시장 선거전이 불공정 경선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박지원 의원의 당직자가 노골적으로 특정후보의 편에서 불공정한 경선을 주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경선을 위한 컷오프 과정에 대해 갖가지 의혹이 난무하는 상황에서 경선 결과를 공개하지 못하고 있다"며 "시험을 본 학생들에게 등위만 발표하고 성적채점 결과를 투명하게 발표하지 않은 것과 같다"고 지적했다.

박 후보는 "경선이 공정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결선 경선 여론조사방식을 임의조작이 가능한 전화면접여론조사가 아니라 RDD에 의한 ARS조사방식으로 실시해야 한다"며 "여론조사기관의 시스템에서 전화착신전환으로 판단하는 응답 건은 표본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들의 의견이 보다 공정하게 반영될 수 있도록 여론조사 표본수를 목포시 유권자수 18만6000명의 1.5%(2800샘플) 이상 실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박 후보는 "특정후보 공천의혹을 받는 불공정한 지지를 즉각 중단하고 시민 앞에 사죄하라"며 "이 같은 요구가 수용되지 않으면 경선 보이콧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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