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고택·종갓집 활용 관광산업 활성화
상태바
전남도, 고택·종갓집 활용 관광산업 활성화
  • 양재혁 기자
  • 승인 2021.09.27 15: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화재청 공모에 6곳 선정…생태체험 국비 2억5천만원 확보
구례 운조루
구례 운조루

전남도는 문화재청 주관 '2022년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공모에 도내 6개 시군이 선정돼 국비 2억 5천만 원을 확보, 지역 종가문화 발전 및 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27일 밝혔다.

선정된 프로그램은 ▲나주 ‘문화집합소 남파고택’의 문화예술체험 ▲곡성 제호정 고택의 '전유성과 함께 곡성 제호정 고택에서 풍류'라는 주제로 진행하는 인문학 강의 ▲구례 '운조루 문화뒤주 프로젝트' 등으로 친환경 농촌 체험 및 생태 체험활동 등이다.

또 ▲삼베를 활용해 보성의 멋과 맛 체험, 서편제 소리 등을 체험하는 '보성의 소리, 멋, 맛에 빠지다' ▲강진 '더 샵 252 영랑생가!' 작은음악회 ▲영광의 세 효자의 효 예절교육을 배워보는 '주역으로 본 매간당 고택의 효 비밀' 등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이 포함됐다.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은 고택·종갓집의 의식주, 의례 등 쉽게 이해하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사라지는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이를 관광 자원화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한 사업이다.

올해 5개 사업이 선정돼 나주, 구례, 강진, 영암 등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영신 전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고택·종갓집 체험행사를 통해 선조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지혜를 습득하고 가치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관광산업에 보탬이 되도록 우수한 전남의 종가문화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