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한 식당에서 같은 시간대 이용자들이 코로나19에 연쇄 감염됐다.
10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확진자 10명이 추가됐다.
이 중 2명은 북구 한 식당 관련이다.
이 식당에서는 지난 7일 손님 1명이 확진된 이후 현재까지 9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n차 감염인 1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같은 시간에 이 식당을 이용한 손님들이다.
첫 확진자는 지난 3일 경기 고양 확진자와 이 식당에서 함께 식사했으며, 이어 고양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이 확진자와 같은 시간대 이 식당에 머문 이용자들을 전수 검사해 다수의 확진자가 나왔다.
방역 당국은 위험도 평가를 했으며, 3∼4일 이 식당 이용자들은 검사를 받도록 안내 문자를 보냈다.
나머지는 기존 확진자 관련이 7명, 유증상 검사자가 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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