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평생교육진흥원, 디지털 교육 콘텐츠 개발 '시민해커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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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평생교육진흥원, 디지털 교육 콘텐츠 개발 '시민해커톤' 운영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1.10.21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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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해커톤 현장
시민해커톤 현장

광주평생교육진흥원은 21일 '시민해커톤' 행사를 개최하고 결과물로 도출된 디지털 교육 콘텐츠 개발 계획안을 공개했다.

'해커톤'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한정된 기간 내에 각 분야 전문가나 관계자들이 팀을 구성해 쉼 없이 아이디어를 내고, 이를 토대로 결과를 도출하는 행사다.

4차산업혁명 대응 시민교육 사업 일환으로 운영된 이번 시민해커톤 행사는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평생교육진흥원이 디지털리터러시교육협회와 협업으로 운영했다.

진흥원에서는 지난 2019년부터 4차산업혁명에 대한 해커톤을 진행해오고 있다.

특히 4차산업혁명 전문가들이 아닌 일반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메이커스·지속가능발전·평생교육·VR콘텐츠' 등 우리 일상과 밀접한 주제로 진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시민해커톤에서는 진흥원에서 양성한 시민전문가들인 광주 디지털리터러시 코치단이 참여했다.

이들은 중학생 대상의 메타버스 교육 프로그램, 중증학습장애인(5~8세 기준)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이를 시민들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디지털 교육 콘텐츠에 관심 있는 시민들이 참여해 브레인스토밍을 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시민해커톤 메타버스
시민해커톤 메타버스

특히 '시민해커톤 메타버스'를 구축해 온라인에서도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디지털리터러시교육협회 김묘은 대표가 행사 현장에 좌장으로 참여해 양질의 디지털 교육 콘텐츠 개발에 대한 자문을 제공해 완성도를 높였다.

광주평생교육진흥원 김이겸 원장은 "진흥원에서 양성한 시민전문가들을 지원해 양질의 디지털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는 실효성 있는 해커톤을 운영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시민해커톤이 메타버스 등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해 운영되듯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시민들이 평생학습을 온·오프라인으로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제작된 시민해커톤 메타버스는 오는 25일까지 'bit.ly/광주시민해커톤'으로 접속하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하다.

이번 행사에 공유된 교육 콘텐츠는 제안된 내용을 보완해 오는 11월 16일 오후 1시에 개최되는 '2021 장애인 평생교육 성과공유회' 체험부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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