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지역사회 나눔 온정…사랑의 온도탑 전국 평균 웃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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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지역사회 나눔 온정…사랑의 온도탑 전국 평균 웃돌아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1.12.30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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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와 한파 속에서도 광주 지역사회의 나눔과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30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시작한 '희망2022 나눔캠페인' 모금액이 30일 기준 35억1천200만원을 기록했다.

사랑의 온도탑
사랑의 온도탑

사랑의 온도탑 수은주가 83.4도까지 올랐다.

17개 시·도 평균 64.3도보다 높은 온도다.

'나눔, 모두를 위한 사회백신'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캠페인의 목표액은 42억1천만원이다.

목표액의 1%가 모금될 때마다 수은주가 1도씩 올라 목표액이 달성되면 100도가 된다.

지난해 같은 기간 모금액과 사랑의 온도는 올해 수준을 크게 밑도는 21억7천500만원, 51.6도였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경제가 얼어붙은 상황은 마찬가지지만 올해는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고자 하는 지역사회의 온정이 뜨겁다.

해양에너지, 기아오토랜드 광주밀알봉사회, 대창운수, 대창석유, 건영크린텍, 한국전력, 그린알로에 등이 기부금과 물품을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초·중등학생들은 1년간 꼬박꼬박 모은 저금통을 행정복지센터로 들고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고 했고, 어린이집들도 아나바다와 바자회 행사를 통해 모은 수익금을 기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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