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배출가스 5등급 차량 2만 6천177대 조기 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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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배출가스 5등급 차량 2만 6천177대 조기 폐차
  • 박성수 기자
  • 승인 2022.03.07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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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 폐차 후 무공해차 구매하면 추가 지원
검은 매연 뿜는 노후 경유차[연합뉴스 자료 사진]
검은 매연 뿜는 노후 경유차
[연합뉴스 자료 사진]

전남도는 올해 배출가스 5등급 차량 2만 6천177대의 조기 폐차 등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국비와 지방비 528억 원을 투입하는 올해 사업은 역대 최대 규모로, 수송 분야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조기폐차 2만 2천233대, 매연저감장치(DPF) 부착 지원 2천250대, LPG화물차 신차 구입 1천246대 등 6개 사업이다.

조기폐차 대상은 관할 시군에 6개월 이상 등록된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 등이다.

조기폐차 지원금액은 3.5톤 미만의 경우 최대 300만 원(매연저감장치 장착불가차량, 영업용차량 등은 최대 600만 원), 3.5톤 이상의 경우 최대 440만~3천만 원, 덤프트럭 등 3종은 최대 4천만 원을 차등 지급한다.

특히 올해는 총중량이 3.5톤 미만인 승용차량(5인승 이하) 폐차 후, 전기차·수소차 등 무공해차 구매 시 5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전남도 관계자는 "올해 조기폐차 사업에 도비 지원을 확대하는 등 노후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는 만큼, 대상 차량 소유자가 적극 참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도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에서 발생하는 배출가스 저감을 위해 지난해 8월 국비 89억 원을 추가로 확보하고 조기폐차 등 6개 사업에 지금까지 약 5만 3천390대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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