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6일까지, 광주시립미술관 5, 6전시실
광주미술아카이브전 '색채의 마술사 임직순'이 6월 26일까지 광주시립미술관 본관 제5, 6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색채의 마술사 임직순'전은 한국을 대표하는 색채화가 임직순의 화업을 재조명하고 그 의미와 가치를 정립하고자 마련한 전시이다.
이번 전시는 임직순의 시기별 대표작품을 중심으로 회화 작품 75점과 드로잉 작품 60점 등 총 135점이 전시된다.
1950년대 초기 작품부터 1990년대 작품까지 시기별 대표 작품이 총망라돼 있어 의미가 크다.
또 예술적 의지와 작가적 고뇌 등 작가의 삶의 궤적을 살펴볼 수 있는 아카이브도 전시한다.
아카이브로는 작가의 사진, 전시회 방명록 및 리플렛, 신문기사, 편지 등 아카이브 70여 점을 보여준다.
서양화가 황영성, 최영훈, 정송규 등 임직순 작가의 제자들의 인터뷰와 1982년에 제작된 KBS 'TV 미술관' 영상 등이 같이 소개돼 임직순의 작업 세계를 입체적으로 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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