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설하고 칼빵"…경찰, 신입생 폭행 의혹 체대 감독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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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설하고 칼빵"…경찰, 신입생 폭행 의혹 체대 감독 수사
  • 연합뉴스
  • 승인 2022.07.05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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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찰청
광주경찰청

전남의 한 대학 체육 감독이 신입생들을 수시로 폭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5일 광주경찰청 등에 따르면 경찰은 전남 모 대학 체육 계열 학과 감독 A(50)씨를 특수폭행 혐의로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교내외에서 대학 신입생 3명에게 욕설을 하고 도구로 찌르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학생들은 A씨가 학교나 술자리에서 "훈련을 게을리한다"는 이유로 욕을 하고 때로는 소형 흉기로 일명 '칼빵(흉기로 신체에 상처를 내는 것)'을 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최근 대학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으며 목격자와 추가 피해자 등이 있는지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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