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합창단 "가을의 길목에서 합창여행 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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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립합창단 "가을의 길목에서 합창여행 떠나요"
  • 조미금 기자
  • 승인 2022.08.28 13: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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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일 쌍암공원·3일 상무시민공원 야외무대
우리에게 익숙한 명곡들 독창·중창·합창 선보여
광주시립합창단
광주시립합창단

광주시립합창단이 수시연주회로 '가을의 길목에서 떠나는 합창여행'을 야외무대에서 선보인다.

9월 1일과 3일(오후 7시 30분) 쌍암공원 야외무대와 상무시민공원에서 시민을 만난다.

우리에게 익숙한 명곡들을 독창, 중창, 합창으로 선보이며 광주시립창극단 단원들의 흥겨운 국악가요, 재즈밴드의 라이브 연주, 광주시립교향악단 단원의 바이올린 협연까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혼성합창으로 성악, 뮤지컬 등 여러 분야가 출연하는 크로스오버 보컬 곡을 합창연주에 어울리게 편곡해 각종 악기들과 함께 재구성한 곡들로 들려준다.

특히 '나브라스(Navras)'는 영화 '매트릭스'의 OST로 유명한 곡을 효과 있게 변화를 준 합창곡이다.

독창 무대에서는 영화 '파리넬리'에서 카스트라토(거세된 남성 가수)의 목소리로 불러 유명해진 '울게하소서(Lascia ch'io Pianga)'를 카운터테너 김대성의 목소리로, 오페라 '카르멘'에 나오는 아리아 '하바네라'를 메조소프라노 김혜원이 들려준다.

에릭 레비의 '나는 믿어요(I Believe)'와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에 등장하는 아리아 '대성당들의 시대'를 남성합창으로 들려준다.

독창 무대에서는 소프라노 장은지가 '노래하지 마오, 아름다운 여인이여!'를, 베이스 김창식이 윤학준의 '마중'을 각각 들려주고, 이어지는 여성합창 무대에서는 '그리움만 쌓이네'와 '회상'이 연주된다.

이어 광주시립창극단 단원들의 국악가요가 연주된다. 허승희의 '쑥대머리'와 이정주의 '난감하네'에 이어 함께 '배 띄워라'를 들려준다.

마지막 무대는 혼성합창으로 아르헨티나 탱고음악 '리베르 탱고', 보컬 재즈 '인더 무드', 행복이 넘치는 가사에 컨트리 스타일의 음악이 옷 입혀진 대중음악 '라라라'로 공연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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