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글로벌모터스, 양산 1년 만에 당기순이익 129억원 '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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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글로벌모터스, 양산 1년 만에 당기순이익 129억원 '흑자'
  • 연합뉴스 기자
  • 승인 2023.03.30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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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글로벌모터스는 지난해 129억원의 당기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광주형 일자리' 본격 시동15일 오전 광주 광산구 빛그린산업단지 내 광주글로벌모터스(GGM) 공장에서 '광주형 일자리' 첫 번째 완성차인 캐스퍼 생산 공정이 언론에 공개되고 있다. 2021.9.15 (사진=연합뉴스)
'광주형 일자리' 본격 시동
15일 오전 광주 광산구 빛그린산업단지 내 광주글로벌모터스(GGM) 공장에서 '광주형 일자리' 첫 번째 완성차인 캐스퍼 생산 공정이 언론에 공개되고 있다. 2021.9.15 (사진=연합뉴스)

광주글로벌모터스는 이날 정기 주주 총회를 열고 "사실상 본격 양산 체제 1년 만에 흑자로 돌아선 것"이라며 사업 성과를 설명했다.

2021년 9월 양산체제에 들어간 캐스퍼는 그 해 1만2천100대, 지난해 5만대 등 누적 생산 6만2천100대를 달성했다.

GGM는 주요 사업 성과로 5만대 생산 목표 달성, 최고 품질 확보, 안전한 상생 일터 기반 조성, 품질 환경 안전 등 3대 분야 ISO 인증 획득, 품질경영 대상 등을 꼽았다.

올해 사업추진 과제로 제2의 도약을 위한 차질 없는 전기차 생산 기반 구축, 최고 공정 품질 및 부품 품질 실현, 안전한 친환경 무재해 사업장 달성, 소통 협력의 상생 일터 조성 등을 제시했다.

세부적으로 4만5천대 생산 목표 달성과 가동률(98%), 합격률(95%), 출고 직행률(92%) 90% 이상 달성으로 잡았다.

전기차 생산을 위해 올해 상반기 설비 설계 제작을 완료한 뒤 하반기인 11월에서 12월 중에 설비 설치 및 시운전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2024년 상반기에는 전기차 시험생산에, 하반기부터는 양산체제에 들어가 내수와 수출을 병행하는 등 제2의 도약을 이뤄낸다는 목표를 세웠다.

광주글로벌모터스, 주주총회…가동이후 첫 흑자[광주글로벌모터스 제공]
광주글로벌모터스, 주주총회…가동이후 첫 흑자
[광주글로벌모터스 제공]

전기차 양산에 맞춰 현재 1교대 형태의 근무 방식도 2교대로 전환하고 인력도 1천 명까지 늘린다.

현재 임직원 수는 620여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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