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상에 조기만 씨 등 17명 유공 표창
광주시는 8일 광주 일가정양립지원본부 대강당에서 '제51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사랑해요! 감사해요! 어버이 당신을 존경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어르신들에게 사랑의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유공자 시상, 기념사, 합창, 문화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의 유공자로 고령의 부모님을 극진한 효심으로 봉양하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사랑을 실천한 남구 조기만 씨(60·남)가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서구노인종합복지관 류리 씨(39·여)는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이외에도 15명이 시장 표창을 받았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세상 모든 어버이의 깊은 헌신과 은혜에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어르신들의 일상이 기쁨과 행복으로 넘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소통하면서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만들어 실행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광주시는 올해 세계보건기구 고령친화도시 국제 네트워크로부터 고령친화도시 재인증을 받고 노인복지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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