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소멸시대 극복"…이규현 도의원, 광주·전남 행정 통합 촉구
상태바
"지방소멸시대 극복"…이규현 도의원, 광주·전남 행정 통합 촉구
  • 박성수 기자
  • 승인 2023.05.10 10: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규현 의원(더불어민주당·담양2)
이규현 의원(더불어민주당·담양2)

전남도의회 이규현 의원은 지난 9일 열린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최근 붉어진 군공항 이전, 한국학호남진흥원의 전라유학원과의 통합문제, 광주전남연구원의 분리 등 지역갈등 해소를 위해 광주·전남 행정 통합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광주와 전남은 원래 하나였다. 광주시가 직할시로 승격되면서 이후 광역자치단체를 달리하게 됐고 이로 인해 오늘에 이르기까지 상호 발전적인 부분도 있었지만 여러 사안에서 많은 갈등이 야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광주와 전남의 상생을 외쳐왔던 양 자치단체장들의 공약은 선거용 멘트에 불과할 정도로 진전된 결과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 의원은 "군공항 이전 특별법 통과 후 축하 현수막을 광주 시내 도처에 게시하는 것이 먼저가 아니라 군공항이 이전됨으로써 피해를 입게 될 전남 지역에 어떠한 위로와 보상을 제대로 해 줄 것인지 먼저 생각하며 양 시도의 발전을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간공항의 무안공항으로의 통합 약속도 지키지 않으면서 함평군, 영광군 등에서 군공항 이전 설명회를 개최하며 지역갈등을 조장하는 광주시의 행태를 짚고 넘어가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양 지자체의 갈등 해소를 위해서는 이제 광주와 전남의 통합을 논의해야 하며, 광주와 전남의 통합만이 인구소멸, 지방소멸시대를 극복하고 여러 갈등을 해소할 수 있는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