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어린이가 해설사가 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건축물과 공간 등을 직접 소개하는 특별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21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에 따르면 초등학생 5,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ACC 투어 어린이 해설사 발굴 프로그램'을 8월 8일~18일까지 문화전당 일대 및 문화정보원 강의실2에서 운영한다.
ACC가 올해 처음 시행하는 어린이 해설사 발굴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또래 친구들에게 전당 투어 해설을 제공해 어린이의 사회성을 키우고 미래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초 투어해설 교육 ▲해설 대본 작성법 ▲투어 해설 실습교육 등으로 구성해 총 7회에 거쳐 진행한다.
참여 학생은 ACC 투어 해설사가 지도하는 현장 해설 실습교육도 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을 수료하면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한 어린이 투어 프로그램 현장에서 어린이 해설사로 활동한다.
어린이 투어 해설 영상 제작에도 참여하게 된다.
모집 인원은 10명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 신청은 ACC 누리집(www.acc.go.kr)에서 신청서류를 양식에 맞춰 작성한 뒤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 후 선발된 어린이에게 다음달 1일 개별 통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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