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뮤지엄파크서 멸종위기 '여름새우란' 우아한 자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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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뮤지엄파크서 멸종위기 '여름새우란' 우아한 자태
  • 백옥란 기자
  • 승인 2023.07.30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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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새우란
여름새우란

전남 신안군 자은면 1004뮤지엄파크에서 한여름에 피는 '여름새우란'을 전시회가 열린다.

다음달 5일부터 20일까지 여름새우란의 우아한 자태를 만나볼 수 있다.

신안군농업기술센터와 신안군새우란연구회에서 보유한 한국과 일본의 여름새우란 원종 100여 점과 풍란, 흑산비비추 등 도서 자생식물도 전시된다.

관람객에게 멸종위기 새우란 등 자생식물 홍보와 여름새우란 전시를 기념하고자 특별한 새우란 기념품도 판매한다.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새우란은 모두 봄에 꽃을 피우는데 여름새우란만 유일하게 7~8월에 꽃을 피운다.

국내에서는 제주도 일부 지역에만 자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름새우란은 꽃꼬리(距)가 없고, 일반 새우란은 꽃대가 새촉 속에서 오르는데 반해 여름새우란의 꽃은 떡잎 속의 구경에서 오르며, 향기는 없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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