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은 여름 휴가철 축산물 원산지 표시 단속을 벌여 21개 위반업체를 적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위반 품목은 돼지고기가 12건으로 가장 많았다. 쇠고기 7건, 닭고기 2건 등이 뒤를 이었다.
업종별로는 일반음식점 18개소, 가공제조업 2개소, 식육 즉석판매업 1개소 순이었다.
위반 유형은 원산지 거짓 표시가 18개소에 달했다. 관련자들은 형사입건됐다.
나머지 3개소는 원산지 미표시로, 과태료가 부과됐다.
서영주 농관원 전남지원장은 "소비자들이 우리 농축산물을 안심하고 구입하도록 홍보와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단속은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18일까지 33일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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