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 전통문화관, 판소리·산조 무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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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전통문화관, 판소리·산조 무대 연다
  • 조미금 기자
  • 승인 2023.10.06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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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최지혜 김죽파류 가야금산조·장예림 동편제 춘향가
최지혜 가야금산조
최지혜 가야금산조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은 10월 첫 주말에 판소리·산조 무대를 연다.

장예림의 판소리 동편제 춘향가와 최지혜의 김죽파류 가야금산조 무대로 7일 공연한다.

공연은 최지혜의 김죽파류 가야금 산조무대로 시작한다.

김죽파는 전남 영암에서 김낙권과 모친 오씨의 첫째 딸로 태어났다. 그는 산조의 창시자 김창조가 조부이며, 한성기에게 풍류와 산조를 익히고, 심상건으로부터 산조와 병창을 사사했다.

김죽파는 심상건의 영향을 받아 겹청조현법을 활용한 가야금산조를 선보였고, 다른 산조에서 찾기 힘든 '세산조시'를 연주한다.

장예림
장예림 판소리

다음으로 장예림의 동편제 박봉술바디 춘향가 무대가 이어진다.

동편제 박봉술바디 춘향가는 박봉술 명창의 타계 후 전승이 끊겼으나, 박 명창의 음원을 바탕으로 전인삼에 의해 복원됐다.

박봉술 바디는 사설과 음악적인 면에서 서민적이고 자유분방함을 담은 고제의 특성을 잘 간직하고 있다고 전한다.

이날 장예림은 춘향가 중 십장가로 알려진 사또님 듣조시오 대목부터 열을 치고 짐작헐까 대목까지 소리한다.

현장 관람이 가능하며, 전통문화관 유튜브를 통해서도 실시간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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