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민주화운동 43주년 기념해 '님을 위한 행진곡' 시민 음악회가 '빛의 도시, 민주를 노래하다'를 주제로 오는 7일 저녁 7시 광주 빛고을시민문화관 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기념 음악회는 광주만의 정체성과 문화적 가치를 내포하고 있는 '님을 위한 행진곡'을 기반으로 해 민주·인권·평화의 도시 광주의 숭고한 가치를 세계적인 문화예술로 전승하기 위해 기획됐다.
음악회는 창작뮤지컬 '광주'(최우정 작곡)의 '순이생각', '그 날이 올 때까지', 뮤지컬 '영웅'의 '영웅', 합창 '오월의 노래', '나를 일으킨 친구', '광주여 무등산이여', '아 민주정부', '우리를 막을 수 없네', '아직은 슬퍼할 때가 아니다'로 펼쳐진다.
이와 함께 무용 '지우고 싶은 기억'이 프로그램의 한 축을 담당하고 '상록수', 뮤지컬 레미제라블 '민중의 노래', 이어 전체 출연자와 관객이 함께 부르는 '님을 위한 행진곡'으로 마무리된다.
공연 연출자 김하정 씨를 중심으로 뮤지컬 배우 이지훈 씨, 광주와 전남권으로 기반으로 활동하는 김유진댄스프로젝트(무용), 친친클래식(팝페라), 뮤지컬단 다락(뮤지컬), 1987합창단, 푸른솔합창단, 이소선합창단 등이 출연한다.
특히 이번 음악회에서는 문화공연 서비스 만족도 향상과 개선 의견 수렴을 위한 만족도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설문 참여는 빛고을시민문화관 로비의 안내문 또는 공연 리플렛의 QR코드를 촬영 후 내용에 응답해 제출하면 된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사전 예약 및 공연당일 선착순으로 좌석 배정 후 입장 할 수 있다.
만 7세 이상 입장 가능. 관람 신청방법은 온·오프라인 포스터, 웹배너의 QR코드를 이용하거나, 광주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