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이 교육부와 함께하는 '2024년 한국어교육 기반 국제교류 활성화 사업'의 시범교육청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한국어교육 기반 국제교류 활성화 사업'은 초·중등학생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한국어와 한국문화의 세계화에 기여하고자 추진된 교육부 공모사업이다.
해외 한국교육원과 시·도 교육청이 연계해 한국어 세계화 및 한국문화 홍보, 국제교류 선도학교 운영, 교원 수업 교류, 글로벌 진로·직업 탐색, 다문화 학생 국제교류 지원 등의 사업을 진행한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11월 30일 교육부에 시범교육청 지원 신청서를 제출해 교육부 심사과정을 거쳐 지난 9일 최종적으로 시범교육청으로 선정됐다.
앞으로 교육부로부터 12억 원의 특별교부금을 지원받아 ▲교과연계 ▲진로·직업 ▲청소년 교류 ▲이주배경 학생 지원 관련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시교육청은 올해에도 다양한 국제교류 사업을 더욱 확대·운영할 계획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한국어교육 기반 국제교류 활성화 사업 시범교육청 선정은 광주교육이 세계로, 미래로 한 층 더 도약할 수 있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광주학생들이 한국문화, 한국어의 세계화는 물론 세계 민주 시민 의식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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