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예술의전당은 박경숙 광주시립발레단 예술감독을 재위촉했다고 17일 밝혔다.
박 예술감독은 이화여대 무용과에 이어 교육대학원 체육교육과에서 석사학위를, 한양대 무용학과에서 무용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국립발레단에서 수석무용수로 활동했으며, 1996년~2002년 광주시립무용단 제2대 단장과 한국무용협회 이사를 역임했다.
2022년 취임한 박 예술감독은 현대 발레 'DIVINE'을 선보여 평단의 호평을 받았고, 고전발레 '돈키호테', '지젤', '호두까기 인형' 등을 선보였다.
예술의전당은 박 예술감독이 해설이 있는 발레 'Voice of Spring' 시리즈 등 참신한 기획으로 지역과 소통해왔다고 설명했다.
박 예술감독의 위촉 기간은 2026년 1월까지 2년이다.
한편, 박 예술감독은 지난 2년여간 무용계와 평단의 찬사를 끌어낸 컨템포러리 발레 'DIVINE', 고전발레 '돈키호테', '지젤', '호두까기 인형', 단원들의 역량 강화와 변화를 견인하는 '단원 안무전', 해설이 있는 발레 'Voice of Spring' 시리즈 등 다채롭고 참신한 기획을 선보이며, 대내외적으로 지역과 소통하기 위해 힘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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