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성에 백종원 '더본외식산업개발원'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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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성에 백종원 '더본외식산업개발원' 들어선다
  • 강성용 기자
  • 승인 2024.01.21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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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에게 지역 현황 설명하는 김한종 전남 장성군수(왼쪽)

전남 장성군이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와 협업을 한다고 21일 밝혔다.

장성군 옛 노인복지회관 건물에 ㈜더본코리아 산하 더본외식산업개발원 장성센터가 들어선다.

장성에서만 맛볼 수 있는 매력적인 음식 개발부터 인력 양성, 창업 지원, 전통시장 활성화까지 다방면에 걸친 성과가 기대된다.

방송인이자 요리연구가인 백종원 대표가 창업한 ㈜더본코리아는 예산군 예산상설시장을 관광명소로 탈바꿈시켜 전국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더본외식산업개발원은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음식 개발과 교육 등을 담당한다.

이번 장성센터 개원은 지난해 9월 장성군과 ㈜더본코리아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돼 왔다.

옛 노인복지회관(장성읍 문화로 110)은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장성군 평생교육센터 내에 있다.

군은 지난해 11월 ㈜더본코리아 관계자와 건물 상태를 확인하고 회의를 진행하는 등 센터 유치를 단계별로 준비해 왔다.

12월에는 백종원 대표가 장성을 방문해 센터 예정지와 황룡시장 등을 답사하기도 했다.

더본외식산업개발원 장성센터가 들어서면 장성군 음식문화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일 구심점을 갖게 된다.

군은 현재 도시계획 변경, 설계, 공사 인허가 등 관련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개원 시기는 오는 9월 무렵으로 예상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더본외식산업개발원 장성센터 개원이 황룡전통시장 활성화, 장성 5대 맛 거리 조성사업 추진과 함께 지역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려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 5대 맛거리 조성사업은 장성호 하류 미락단지를 포함해 권역별 5개 거리를 지정하고 장성만의 특화된 음식을 선보이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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