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향으로 봄을 깨운다"…신안서 9∼10일 춘란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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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향으로 봄을 깨운다"…신안서 9∼10일 춘란 전시
  • 백옥란 기자
  • 승인 2024.03.0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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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상 받은 황화소심 보름달

제13회 1004섬 춘란전시가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2일간 암태도 신안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다.

전시장에는 신안 난 연합회 회원들이 정성으로 배양해 출품한 150여 점의 춘란(화예품)들이 대상(군수상)을 포함한 30점의 으뜸상에 대한 경합을 펼친다.

춘란 전시회

전시회에서는 춘란재배 정보교류와 춘란구매도 가능하다.

농산물판매장에서는 신안의 천일염, 김, 젓갈류 등 다양한 농수산 가공품 등도 구매할 수 있다.

신안군은 해양성기후의 희귀 자생식물들이 다수 분포하고 있다.

매년 1004섬 춘란전시, 전국 새우란 대전, 전국 새우란 축제, 여름 새우란 전시, 대한민국 자생란 대전 등 다양한 자생식물 전시행사가 꾸준히 열리고 있다.

특히 보름달, 천운소, 연등, 살구 등 전국 애란인들이 부러워하는 명품란의 자생지로서 다양한 자생란 전시행사를 통해 우수한 유전 자원을 보존하며 일반인들에게도 난 문화를 누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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