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섬 진도 해안을 힘차게 달리는 ‘제4회 진도 해안도로 자전거 랠리’가 오는 12월 7일과 8일 양일동안 진도군 일원에서 열린다.

자전거 타기 문화 확산을 위해 전남도와 진도군이 주최하고 전남자전거연합회, 더바이크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산악 자전거 동호인, 마니아 등 1,5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랠리는 사이클 부문과 MTB 부문(남, 여) 나눠 진행되며, 자전거와 진도군의 아름다운 지역 홍보가 함께 어울려지는 형태로 ‘자전거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 참가자들은 당일 오전 9시 진도읍에서 개회식 및 자전거 점검과 검사에 이어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받은 뒤 부문?남녀별 랠리를 시행한다.

코스는 진도읍 사거리-운림산방-원포-벽파-진도대교-전두-쉬미항-공설운동장 등을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될 예정이다.

각 부문별 입상자는 부문별, 연령별로 1위부터 6위까지 상금과 상품을 시상과 다양한 특별상(최고령?최연소 참가자상, 최다 참가 동호인상, 최고 원거리 참가상 등)을 각각 시상한다.

진도군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보배의 섬 진도의 아름다운 풍경과 해안도로를 자전거 동호인들을 통해 자연스럽게 홍보를 실시, 자연과 인간이 하나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회 참가 방법은 개인?단체별로 참가 신청서를 작성, 참가비 1인당 30,000원과 함께 더바이크 홈페이지(www.thebike.co.kr)를 통해 접수?회비 납부를 하면 된다.

진도군 행정과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건강을 위한 대표적인 레저 스포츠 활동으로 에너지 문제, 교통체증 등에 대한 대안으로 제시되는 자전거 타기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