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올해 전지훈련 성과 발표서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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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올해 전지훈련 성과 발표서 준우승
  • 광주데일리뉴스
  • 승인 2013.11.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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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간 476팀, 11만664명 유치, 인센티브 2천2백1십만원 확보

강진군이 지난 15일 전라남도에서 주관하는 2013년 전지훈련 우수사례 발표 서 최종 준우승(2위)을 차지해 인센티브로 2천2백1십만원 도비 지원을 받는다.

강진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1월까지 축구, 럭비, 사이클, 야구 등 총 11개 종목 476팀, 11만664명을 유치, 111억7천만원의 직간접 경제적 파급 효과가 나타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강진군은 “타 지자체의 체육시설 확충 및 전지훈련팀 유치 과열로 선수단 확보가 어려운 실정이다.”며 “차별화된 시책 발굴을 위해 강진군체육회와 군과 합동 T/F팀을 구성 연중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동・하계 전지훈련팀 유치에 주력했으며, 음식점과 숙박업소 대표와 간담회를 개최해 수시로 친절서비스 교육을 실시했다.”고 발표했다.

▲ 지난 8월 강진군으로 하계전지훈련 온 일본 유통경제대학의 럭비팀 110명의 선수들이 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자체 연습경기를 펼치고 있는 장면
또, 지난 7월 초에는 전지훈련팀 유치를 위한 신 동력을 찾기 위해 일본 류가사키시청 및 유통경제대학을 방문한 바 있다. 끈질긴 노력으로 럭비팀 110여명을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특히 지난 8월 일본 럭비팀 전지훈련 기간 내에 국내 실업 및 대학 럭비팀 500여명의 선수들 또한 강진군에서 훈련에 임하는 진풍경이 펼쳐졌는데, 럭비전용구장 등 5개 구장을 풀로 가동,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고 강조했다.

전라남도는 스포츠국제교류를 통한 강진군의 전지훈련팀 유치 성과는 스포츠마케팅의 블루오션이라며 우수 사례로 높이 평가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스포츠인프라는 전국 어디에도 다 갖추어져 있어 유치경쟁이 치열한 실정이다.”며 “앞으로도 국내팀이 강진을 찾아 올 수 있도록 스포츠 국제교류, 다양한 종목의 스토브리그 등 전지훈련팀 유치에 주력하고 선수단에게 세심한 배려와 감동할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제공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연중 스포츠마케팅 T/F팀 운영으로 적극적인 체육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진군은 오는 2014년 3월까지 6개 종목 110여팀의 동계전지훈련을 유치하기 위해 사이클, 축구, 럭비, 야구 등 스토브리그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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