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도시가스 공급 첫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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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도시가스 공급 첫 개시
  • 박민우 기자
  • 승인 2016.01.17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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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에 도시가스시대가 활짝 열렸다.

강진군은 1월 현재 강진읍 중앙로에 2.7km의 배관공사가 완료되어 한국가스안전공사로부터 안전검사를 마친 14세대에 도시가스 우선 공급한다고 밝혔다.

강진군은 목포도시가스와 계약을 체결하여 지난해 8월 착공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총 61억원을 들여 17.68km 배관망을 설치, 강진읍, 군동면 호계리 2,000여세대 공급을 목표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1차 공급에 이어 1월 중순부터는 본격적으로 시설 및 안전검사을 완료한 세대에 대해서는 목포도시가스와 공급계약체결토록 적극 지원하여 금호아파트 등 상반기 중에는 80여 세대, 올해 말까지 동성리, 군동면 호계리 중흥아파트 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도시가스가 첫 공급된 강진읍 남성리 한 주민은“이제는 명절 때 가스가 언제 어느때 떨어질까 가슴졸이지 않아도 되고, 가격상승폭이 높은 기름값 걱정을 하지 않아도 돼 좋다”며 매우 기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경제성 미흡으로 소외되었던 우리 군민들에게 2016년 새해부터 공급되는 도시가스로 연료비 절감, 안전한 연료공급, 이용의 편리함 등 주민의 생활에 행복을 더했다”며“계획된 기간 단축 등 하루라도 빨리 주민들에게 수혜를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액화천연가스(LNG)를 이용한 도시가스는 현재 사용 중인 액화석유가스(LPG)대비 40%의 연료비 절감 효과가 있어 군민의 연료비 경감은 물론 저렴한 에너지의 안정적 공급으로 기업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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