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의 어울림” 영광법성포단오제 9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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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어울림” 영광법성포단오제 9일 개막
  • 한형철 기자
  • 승인 2016.06.08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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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오제_그네뛰기경연대회. 사진=영광군

국가 중요무형문화재 제123호로 지정된 법성포단오제가 9일 산신제와 민속놀이 경연대회 등을 시작으로 12일까지 법성포 뉴타운 일원에서 “천년의 어울림!”을 주제로 개최된다.

올해 단오제는 지난 2년간 국가적 재난사태에 의해 취소된 후 개최되는 행사이기에 의미가 매우 크다.

법성포단오제는 약 500년 전 조선 중기부터 매년 행해져 온 전국 규모의 행사로서 동쪽의 강릉단오제와 더불어 명성이 높은 축제이다.

이번 행사는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용왕제, 선유놀이, 전국 국악경연대회가 우리의 전통 문화를 원형에 맞게 발굴하고 당산제, 산신제, 무속수륙제 등이 펼쳐진다.

전국 그네뛰기 대회, 단오장사 씨름대회와 투호, 윷놀이, 제기차기, 널뛰기, 창포머리감기 등 전통적으로 단오절 민속행사 체험이 열린다.

또한 영광군의 특산품인 굴비를 활용한 굴비 한상 밥짓기 체험, 천일염을 활용한 영광 천일염 족욕, 나만의 소금 만들기, 소금 놀이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관광객들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김준성 군수는 “대한민국 대표 민속축제인 법성포단오제에 방문하여 조상이 남겨주신 소중한 문화유산과 법성포의 멋과 흥을 느끼고 아름다운 추억도 담아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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