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청년예술가 '광주아트페어' 참가
상태바
전남 청년예술가 '광주아트페어' 참가
  • 박민우 기자
  • 승인 2016.08.19 11: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년예술가육성사업 선정 예술가 광주아트페어 영아티스트전
▲ 김예름 作. 공존 2016 230×530mm(3peace) 한지갈대노방

전남문화관광재단의 청년예술가육성사업에 선정돼 활동 중인 5명의 청년예술가가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창조원 대나무정원에서 열리는 ‘2016 광주아트페어-영아티스트전’에 참가한다.

‘영아티스트전’은 지역에서 열정을 갖고 활발하게 활동하는 청년작가 그룹을 소개하는 기획전으로 작가들의 작품 홍보와 판매가 함께 진행된다.

‘영아티스트전’에 참여하는 전남문화관광재단 청년예술가는 강지수(회화), 김수지(전통공예), 김 엽(회화), 김예름(회화), 정경탁(다원예술) 5명이며 회화·전통공예 분야 총 10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기획자 등 지역에서 다양한 문화활동을 펼치고 있는 정경탁 작가는 문화예술로 사회문제를 풀어가기 위한 공공미술에 관심이 많으며 ‘찌질해도 괜찮아’를 주제로 청년들을 위한 에세이집을 제작 중이다.

안정적인 생활을 위해 취업을 준비하던 중 지난해 재단 2015 청년예술가육성사업에 선정되면서 다시 작품활동을 하게 된 김엽 작가는 쉽게 버려지는 일회용품처럼 점점 가벼워지는 인간 존재를 표현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으며 올해는 숲을 주제로 한 설치작품을 준비하고 있다.

▲ 정경탁 作. 생명의빵 프로젝트(셀프 셋팅) 25x25cm 덴탈스톤 2016

김 작가는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재단 청년예술가로 선정돼 활동 중이며 지난 4월에는 첫 개인전도 열었다.

김예름 작가는 청년예술가육성사업을 통해 평소 만나고 싶었던 장안순(2015대한민국 미술대전 대상 수상)작가를 만난 뒤 작품방향을 새롭게 설정해 이번 광주 아트페어에서 한지를 이용한 회화작품을 선보인다.

강지수 작가는 자신이 살고 있는 목포의 풍경을 회화와 전통 칠보공예를 접목한 작품을 비롯해 올해 작업한 신작들을 광주아트페어에 출품해 국·내외 갤러리와 화랑에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영아티스트전’에는 청년작가들의 작품뿐만 아니라 10호미만의 소품과 아트상품도 함께 판매할 예정이다.

강기문 재단 문화사업팀장은 “지역의 청년예술가들에게 아트페어 참가는 큰 경험이 될 것”이라며 “청년예술가육성사업이 전남의 청년예술가들이 지속적으로 창작활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