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학관 ‘루체리움 Space Sphere’ 구축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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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과학관 ‘루체리움 Space Sphere’ 구축 시동
  • 나마리 기자
  • 승인 2016.10.16 13: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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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과학관 Space Sphere 착공식

국립광주과학관이 지난 13일 한국수력원자력과 함께 진행하는 ‘루체리움 Space Sphere’ 구축의 첫 삽을 떼었다.

총 25억의 예산을 들여 구축되는 루체리움 Space Sphere는 국내 최초이자 세계에서는 일본 국립과학관에 이어 2번째로 구축되는 360도 영상관이다.

360도 영상관은 일반적인 상영관과는 다르게 관람객들은 상영관 내부의 유리 다리 위에서 상하좌우 모든 방향에서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구체형 영상관이다.

이번에 구축되는 영상관은 미학적인 요소 역시 고려하여 설계되었다.

영상관은 띠를 두른 소행성의 모습을 하고 있어 우주에 떠 있는 우주선 모습을 한 국립광주과학관 본관과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되었다.

우주를 형상화 한 국내 유일의 영상관은 과학관의 대표전시물을 넘어 광주시의 랜드마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착공식에는 국립광주과학관 후원회장을 맡고 있는 남선산업 김홍균 회장, 조선대학교 미술대학 박상호 학장, 전남대학교 건축학부 오세규 교수를 비롯하여 국립광주과학관 강신영 관장을 비롯한 전 직원과 시공사가 함께했다.

국립광주과학관은 새롭게 착공되는 루체리움 Space Sphere를 시작으로 스틸아트 조형물, 교육숙박동, 과학산책로 등을 차례로 건립해 호남 지역 과학문화의 거점 역할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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