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이 무주택 장애인들의 주거복지 증진과 입주부담 경감을 위해 무지개마을 장애인 임대주택의 보증금과 임대료를 인하한다고 9일 밝혔다.
군은 복권기금 등 68억원을 투입해 학교면 월산리에 부지 9805㎡, 건축면적 1885㎡ 규모로 한옥주택 19세대를 신축했다.
지난해 8월부터 실수요자 의향조사를 실시한 결과 입주희망세대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임대보증금 4천만 원을 2천만 원으로, 임대료 월 20만 원을 15만 원을 하향조정했다.
현재 17세대가 남아 있으며, 선착순으로 공급한다.
임대기간은 2년이며, 추가로 2회를 연장해 최장 6년까지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보증금 및 임대로 인하로 입주를 입주신청이 쇄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희망하는 무주택 장애인가구는 신청을 서둘러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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