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은 미술관을 품은 예술의 섬 연홍도와 수려한 해상경관이 장관을 이루는 금당팔경을 둘러볼 수 있는 ‘고흥시티투어버스’와 ‘남도한바퀴’ 운행코스를 신설해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흥시티투어버스는 주 2회(토·일) 오전 10시 10분 순천역을 출발해 고흥 만남의 광장을 거쳐 녹동항, 금당팔경 유람선, 소록도를 경유해 오후6시에 순천역으로 돌아오는 코스이다.
남도한바퀴는 오는 21일부터 주 2회(화·수) 광주송정역에서 8시 10분에 출발하며, 화요일에는 연홍도와 우주발사전망대를, 수요일에는 금당팔경 유람선과 거금생태숲 등 주요 관광명소를 둘러보게 된다.
고흥군 관계자는 “천혜의 해안절경을 가진 고흥에서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봄기운을 만끽하면 봄나들이 여행으로 제격일 것”이라고 말했다.
시티투어 버스의 이용요금은 성인기준 1만원으로 신청 등 기타 자세한 내용은 고흥군청 문화관광 홈페이지(http://tour.goheung.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남도한바퀴 이용요금은 성인기준 9천900원이고, 신청은 남도한바퀴전용콜센터(☎062-360-8502)로 하면 된다.
한편, 남도한바퀴 코스에 추가된 연홍도는 2015년에 ‘전라남도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에 선정돼 미술관과 조형물, 둘레길 등을 조성했으며, ‘예술의 섬 연홍도’을 주제로 다음달 8일 오프닝 행사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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