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근·현대미술을 다시 본다’ 현대미술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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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근·현대미술을 다시 본다’ 현대미술강좌
  • 나마리 기자
  • 승인 2017.04.12 08: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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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1월, 광주시립미술관 세미나실

개관 25주년을 맞이한 광주시립미술관은 2017년 제1회 현대미술강좌를 개최한다.

광주시립미술관은 인문학강좌, 미술실기강좌, 여름캠프 등 다양한 미술문화강좌를 운영해 왔다.

이번에 현대미술 이론을 전문적으로 교육 받을 수 있는 필요성이 제기돼 ‘현대미술강좌’를 개설했다.

시립미술관 현대미술강좌는 미술관의 사회교육적인 역할에 관한 기대증폭과 함께 만들어진 미술전문 교육 강좌이다.

강좌를 통해 시민들에게 현대미술에 관한 폭넓은 이해의 장을 제공하며 현대미술을 알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자 한다.

제1회 광주시립미술관 현대미술강좌의 주제는 ‘한국 근․현대미술을 다시 본다’로 정했다.

이번 강좌는 우리나라 근대미술부터 모더니즘미술, 포스트모더니즘미술, 미디어아트 등 근현대미술을 통시적으로 살펴보는 미술이론 강의이다.

현대미술강좌는 4월부터 11월까지 총8회에 걸쳐 각 주제의 전문가인 교수를 강사로 모시고 우리나라 근현대미술에 대해 알 수 있는 내용과 일정으로 구성했다.

첫 번째 강좌는 오는 18일 오후3시 이태호 교수의 강의를 통해 조선후기 회화와 근대화에 관해 알아보고 이후 최태만 교수가 일제강점기 근대미술의 태동에 관해 강의한다.

또한 해방이후 중요한 미술의 흐름인 추상모더니즘미술에 관해 서성록 교수가 강의하고 1980년대 민중미술은 성완경 교수를 통해 이해 할 수 있을 것이다.

박영택 교수가 1990년대 이후 미술의 중요한 흐름인 포스트모더니즘미술에 관해 알려주고 조광석 교수가 새로운 시대를 여는 미디어아트에 관해 강의한다.

그리고 박양우 교수가 한국의 문화를 전반적으로 살펴보고 마지막 강좌에서 장경화 광주시립미술관 연구관이 주관하는 종합토론을 통해 관객들과 현대미술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공유할 예정이다.

광주시립미술관 현대미술강좌는 시민과 미술인들이 현대미술이론에 관해 심도 있고 폭 넓게 알 수 있는 강좌로 기획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강의를 듣고 미술에 관한 이해를 높이며 시민들의 문화 향유기회를 확대하고 문화시민으로 자긍심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모든 강좌는 무료이며 강좌에 대한 문의는 062-613-7153으로 하면 된다.

조진호 광주시립미술관 관장은 “현대미술강좌는 시민들의 다양한 미술문화 향유욕을 충족하며 시민들에게 사랑을 받는 미술관의 대표적인 교육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술관을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광주시민들이 현대미술강좌에 관해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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