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체험, 함께 즐겨요” 2017 전남과학축전…21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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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체험, 함께 즐겨요” 2017 전남과학축전…21일 개막
  • 박민우 기자
  • 승인 2017.04.18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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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부터 청소년, 학부모, 교사 등 도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과학체험 행사인 ‘2017 전남과학축전’이 오는 21~22일 광양공설운동장과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19회째인 과학축전은 ‘함께 즐기고 누리고 나누는 행복한 과학여행’이란 주제로 열린다.

▲ 지난해 열린 전남과학축전

전남도와 전남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하고, 전남지역 교사들로 구성된 (사)과학을사랑하는사람들이 주관하며 학생, 학부모, 지역 주민 등 8만 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드론 시연과 물로켓쇼를 시작으로 과학체험마당, 어울림마당, 과학생각마당 등 3가지 주제로 나눠 진행되며, 학생 개개인의 관심 영역에서 다양한 탐구 체험이 가능토록 구성됐다.

과학체험마당에서는 4D과학영상체험, 이동과학수사대, 3D펜을 이용한 창작캐릭터 만들기, 스마트 스페이스 가상(증강)현실 체험 등 전남 초․중등 과학교사 및 전국 여러 과학단체가 참여하는 100여 개의 과학체험 부스가 운영돼 학생들은 각자 흥미있는 프로그램을 찾아 직접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다.

어울림마당에서는 별의 아름다움과 우주의 신비로움을 가족들과 함께 나누는 ‘스타카와 함께하는 별잔치’가 진행되고 행사장 특설부스에서는 전남과학축전 환영로봇과 생물표본 및 스마트 드론 등이 전시된다.

첫 날인 21일 오후 7시부터는 가족과 함께 야간 별자리 관측체험도 할 수 있다.

과학생각마당에서는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드론 비행 경진대회가 실시되고 과학 창의성과 문제 해결력을 신장시키는 물리와 화학 영역 과학 창의성 경진대회와 융합적 탐구력을 증진시키는 과학탐구활동 보고서 쓰기대회도 실시된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 80여 명에게는 교육감상이 수여된다.

윤진호 전남도 지역경제과장은 “다채로운 과학체험 프로그램을 가족과 함께 즐겁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이번 행사가 청소년들의 과학적 사고력과 창의력을 넓혀 제4차 산업혁명 시대 과학기술의 주역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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