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지역자활센터 성과평가’ 6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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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지역자활센터 성과평가’ 6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 박홍순 기자
  • 승인 2017.06.13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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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가 전국 지역자활센터 사업실적 평가에서 광주에서는 유일하게 6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 북구청 전경

북구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238개 지역자활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 지역자활센터 성과평가’에서 관내 3개 지역자활센터 모두 우수기관에 선정돼, 총 5천 4백만원의 재정인센티브를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지역자활센터 평가’는 센터의 사업역량 및 자활근로사업의 성과를 제고하고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자활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복지시책이다.

북구는 평가가 시작된 이후 광주에서는 유일하게 매년 수상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관내 3개 지역자활센터(동신·일터·희망) 모두 우수기관에 선정돼 센터별로 각각 1천 8백만원의 재정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이번 평가는 지역자활센터의 역량 향상과 운영수준을 높이기 위해 자활성공률 등 자활성과를 나타내는 공통지표와 외부자원 연계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하는 특성화지표로 구분해 평가됐다.

이에 평가항목 전반에서 고르게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지역자활센터 3개소가 공동으로 힘을 합쳐 염장미역줄기 가공업 추진을 위한 ‘바다마을 사업단’을 구성, 전국에서 유일한 자활기업을 출범시키는 성과를 거둬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활기업 참여자에 대한 인문학 강좌 및 경영컨설팅 워크숍 개최, 자산형성 지원을 위한 희망키움통장 가입자 밀착형 사례관리, 자활생산품 홍보 및 자활기업 우선 위탁·구매 등 일자리 제공과 함께 지자체와 연계한 사업을 추진해 안정적인 자활사업 정착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성과는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이 일을 통해 스스로 빈곤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참여자별 맞춤형 자활근로사업을 추진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자활인프라 확충과 함께 저소득층의 자립·자활을 위한 다양한 시책들을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저소득층의 일자리 창출과 탈수급을 위해 자활기금을 활용, 예전 법원 등기소 건물을 매입하고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하반기에 전국 최초로 ‘자활생산품 공동판매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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