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밭작물 관수시설 지원사업 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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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밭작물 관수시설 지원사업 효과 '톡톡'
  • 김현곤 기자
  • 승인 2017.06.16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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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에서는 가뭄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밭작물 관수시설 지원사업을 추진해 농가들의 높은 호응 속에 상당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 밭작물 관수시설. 자료사진

군은 올초 자체 신규사업으로 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19ha 규모 23농가에 지원했다.

농가들이 해마다 가뭄으로 단호박, 양파, 마늘 등 농작물 작황이 부진해 수확량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스프링클러, 점적호스, 모터, 물탱크 등 시설을 농가 실정에 맞게 필요한 자재를 구입, 설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사업을 지원받은 강성국(대동면) 씨는 "올해 같이 가뭄피해가 심한 때에 지원을 받아, 양파 다수확에 큰 보탬이 됐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 가뭄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농가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내년에도 예산을 확보해 가뭄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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