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형 공동브랜드 첫선…지역 우수제품 글로벌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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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형 공동브랜드 첫선…지역 우수제품 글로벌 마케팅
  • 오영수 기자
  • 승인 2017.06.22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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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Y OF PEACE’로 평화의 이미지를 담아…19개 제품 김대중컨벤션센터 전시

광주시가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제품에 대한 브랜드 마케팅에 본격 나섰다.

시는 지역 가전기업 제품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판매촉진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광주 공동브랜드’를 개발했다.

22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KBC 건축박람회에 제품 전시와 함께 시장에 첫 선을 보였다.

▲ 광주형 공동브랜드

개발된 브랜드는 ‘브랜드 심볼’과 ‘CITY OF PEACE’(슬로건), ‘GWANGJU CO-BRAND’(로고타입)을 하나로 조합했다.

브랜드 심볼은 광주의 상징 이미지인 평화와 슬로건은 광주와 가치와 정신을, 로고타입은 광주산업 브랜드 명칭의 의미를 담고 있다.

브랜드 적용은 1차적으로 가전제품에 적용해 시행한 후, 광주 지역산업 전반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번 전시회에 광주형 공동브랜드 참여기업 19개 공동브랜드 제품을 선보였다.

▲ 광주시가 개발한 ‘광주 공동브랜드’ 제품이 22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첫 선을 보였다.

지역 가전기업은 생산역량과 제품은 우수하나 자체 제품에 대한 상품기획과 마케팅 역량이 미흡해 공동 홍보 및 마케팅에 적극 활용, 시장진출 한계 극복과 인지도 제고를 위해 공동브랜드 개발을 추진해 왔다.

광주시는 브랜드 인지도와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광주테크노파크와 함께 제품개발에서 부터 품질인증, 마케팅까지 원스톱 추진을 위한 관리운영협의회를 운영해 참여기업 확대, 브랜드 관리 및 마케팅 사무를 체계적이고 전략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광주형 공동브랜드는 기업을 살리는 것뿐만 아니라 광주의 가치와 정신을 널리 알리고, 더불어 광주지역에서 생산되는 품질의 우수성까지 홍보하는 시너지 효과를 낳을 것”이라며 “보다 많은 기업들이 공동브랜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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